한전,'발전설비 긴급 기술지원단' 24시간 풀가동

  • - 하계 전력수급비상 대비, 민간발전사 포함 전체 발전소 기술지원 시행<br/>- 24시간 긴급 지원으로 발전소 고장 신속 복구 및 발전정지 최소화 기여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한국전력공사(사장 조환익)는 하계 전력수급 비상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발전설비 긴급 기술지원단(긴급 기술지원단)'을 구축, 24시간 기술지원을 수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긴급 기술지원단은 한전의 전력그룹사 소속의 6개 발전회사와 37개 민간발전사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김병한 한전 전력연구원 기술전문센터장을 단장으로 100여명의 전문인력이 기계, 전기ㆍ제어, 화학ㆍ환경 및 연구분야 등 4개 분야, 27개 설비항목별로 활동 중이다.

특히 긴급 기술지원단은 전력설비 진단에 20년 이상의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홈닥터(Home Doctor)로서 발전소의 모든 설비에 대해 문제점을 정확히 진단하고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대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현재까지 민간발전소에 대한 4건의 지원 실적을 포함해 총 20여건의 긴급 기술지원 수행을 통해 발전 장애요인의 신속한 복구 및 발전소 정지일수 최소화에 기여해 나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발전설비의 작은 고장이라도 전력공급에 치명적으로 작용하게 되고 이로 인해 예비전력 확보에 큰 차질이 발생하게 된다"며 "긴급 기술지원단은 휴가도 미룬 채 휴일 및 야간에도 24시간 상시 대기하는 등 기술지원 수행에 묵묵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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