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대형TV, 美 JD 파워 고객 만족도 1위

  • HDTV 고객 만족도 조사서 50형 이상 부문 1위 선정

삼성전자 TV가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JD 파워 ‘2013년 HD(High Definition)TV 고객 만족도 보고서’가 선정한 50인치 이상 HDTV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은 삼성 스마트TV 65형 F8000

아주경제 이혜림 기자= 삼성전자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 미국 JD 파워의 ‘2013년 HD(High Definition)TV 고객 만족도 보고서’에서 자사 TV가 50인치 이상 HDTV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6일 밝혔다.

JD 파워는 지난 12개월 간 HD TV를 구매한 6000명 이상의 고객을 상대로 여론 조사를 실시해 이번 순위를 정했다. 1000점 만점 기준의 만족도를 정하고 성능·신뢰성·작동의 용이성·스타일과 외관·기능·가격·보장성 등의 7개 요소를 측정했다.

측정 결과 삼성TV는 50형 이상 HDTV 부문에서 조사 대상 중 유일하게 평균 점수 872점을 넘긴 8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LG전자와 샤프는 87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선우 부사장은 “삼성TV가 JD 파워로부터 고객만족도 1위를 받게 된 것은 북미 고객들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삼성TV의 우수성을 인정해 주신 것”이라며 “삼성TV는 언제나 전 세계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기 위해 변화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북미 평판TV 시장에서 올해 5월까지 누적 매출 기준으로 28.8%의 점유율로 2위 비지오(15.8%), 3위 LG전자(11.4%)를 합한 것보다 높은 점유율을 기록해 업계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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