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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17일 경상권 지상파 DTV 채널 재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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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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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7일 오후 2시 TV 채널 안 나오면 재설정 필요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17일 오후 2시 경상권 지역 지상파 방송 채널 재배치의 영향으로 안테나를 통해 지상파방송을 직접 수신하는 경상권 거주 일부 가구(9만3000 가구 추정)에서 TV 채널 일부가 안 나오는 경우 리모컨을 이용해 수신채널을 검색해 채널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미래부는 경상권 지역 채널 재배치에 대비해 채널 재설정 필요성.일정.방법을 안내하는 다양한 홍보를 실시해 왔다.

홍보가 잘 미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의 경우 마을이장과 독거노인 돌보미, 장애인협회 관계자 등 1만4085명을 대상으로 방문 홍보를 실시하고 대민접촉이 많은 우체국 933곳 및 주민센터 1048곳, 150세대 미만 아파트 등 7622곳에 3만6000부의 포스터를 배포.부착했다.

또 디지털전환 관련 정부지원을 받았던 경상권 지역 10만3000 가구에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전광판, TV.라디오 공익광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채널 재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알리는 홍보를 추진해왔다.

채널 재배치일에 앞서 경상권 지역 공동주택 8820단지의 방송공동수신설비를 전수조사하고 관리사무소 직원을 대상으로 채널 재설정의 필요성·일정·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완료했다.

미래부는 채널 재배치 이후에는 시청자 불편이 없도록 콜센터를 통해 신속한 민원응대는 물론 자체적으로 채널설정이 어려운 노인.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대해 해피콜을 통한 재설정 안내 및 직접 방문해 채널설정을 지원할 계획으로 채널 재설정이 필요한 공동주택 305단지 18만5391세대에 대해서는 채널 재배치 당일 현장방문을 통해 기술 지원할 예정이다.

홍보가 잘 미치지 않는 농어촌 지역이나 노인세대 등에 대해서는 지역정보에 밝은 마을이장, 독거노인돌보미, 우체국 집배원 등을 활용해 채널설정을 지원하고 신속한 민원대응을 위해 정부 콜센터124번 이외에 방송사.TV제조사.공사업체 자체 콜센터 등을 통해서도 채널 재설정 필요성과 방법을 안내하는 등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12일 채널 재배치를 실시한 전라권은 사전 홍보와 더불어 신속한 민원응대 및 취약계층 방문지원 등을 통해 채널재설정 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했다.

향후 수도권, 충청권, 강원권에 대한 채널 재배치를 10월 16일 실시하면 전국적으로 채널 재배치가 완료된다.

정한근 미래부 디지털전환추진단장은 “채널 재배치가 완료되는 10월까지 시청자의 불편이 없도록 대국민 홍보와 정부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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