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오월드 새롭게 변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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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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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간개장 프로그램 다양화, 입장료현실화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 오월드가 새로운 변화를 시도한다.

열대야에 지친 시민들에게 한여름밤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하기 위해 오는 27일부터 8월 4일까지 9일 동안 플라워랜드 일원에서 여름축제 ‘언제나 영화처럼’을 개최하기로 하고 각종 이벤트 공연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또 오월드는 2010년부터 대전시의 적자보전이 중단 되면서 지난 3개년동안 95억원의 누적적자 발생과 개장이후 360억원에 달하는 누적적자 총액을 개선하기 위해 수지균형의 90%선에서 요금인상안을 마련해 8월 1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

대전오월드 입장요금은 비슷한 성격의 서울랜드, 에버랜드, 롯데월드, 대구 이월드, 광주 금호패밀리랜드에 비해 현저히 저렴한 수준으로 이들 공원 대비 18%~35% 수준에 불과한 실정이다.

입장요금이 인상도리 경우도 유사공원 대비 30%~5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오월드는 지난 2002년 5월 5일 개장 이후 매년 120만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고 있는 가운데 65%가 외지인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상당한 기여를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오월드는 늘어나는 국민의 여가수요와 눈높이 충족을 위해 대전시와 함께 2015년까지 모두 270억원을 투입해 오월드 인근부지 76,000㎡에 화조원과 숲속체험학습장 등을 신설하고 주차장도 증설한다.

이와함께 오월드는 입장요금 현실화를 계기로 서비스 질을 제고하는 한편 보다 흥미로운 이벤트 프로그램 개발, 동물 생태전시기법 개발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정년퇴직으로 인한 결원을 보충하지 않고 각종 운영비용을 절감하는 경영개선노력도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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