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내년도 국비확보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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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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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조소연 기획관리실장, 기재부 실?국장 릴레이 방문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대전시(시장 염홍철)가 내년도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조소연 시 기획관리실장은 1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방문규 예산실장, 송언석 예산총괄국장, 노형욱 사회예산국장, 박춘섭 경제예산국장, 진양현 행정예산국장 등을 잇달아 방문했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재정비촉진사업 기반시설비(1096억 원), △일반정비사업 기반시설비(438억 원) △HD드라마타운 조성(450억 원) △대전산업단지 재생사업(200억 원) △대전~오송 광역BRT 건설(126억 원) △도시철도2호선 건설(153억 원) △하소산업단지 진입도로개량사업(122억 원) △관저~문창 도로건설(100억 원) △자원순환단지 조성(80억 원) 등이다.

또 조 실장은 회덕IC건설, 홍도과선교 지하화사업, 신탄진 대전철도차량정비단 인입선로 이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옛 충남도청 개발 등에 대해서도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시는 올 초부터 내년도 국비확보를 위해 8개반 50명으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상시 가동하고 있으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향우 공무원 등 지역역량을 총동원해 중앙부처 및 기재부 심의동향을 공유하는 등 전 직원이 함께 뛰고 있다.

특히 시는 세종청사에 기재부, 국토부, 환경부 등 주요부처가 가까운 거리에 있는 만큼 지역현안 사업을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스킨십을 강화하는 등 호기로 보고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조 실장은“다음 달까지 계속되는 기재부 2차 심의 및 국회예산안 심의때도 지역출신 국회의원들과 긴밀한 공조 속에 주요현안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기재부 1차심의시 누락된 사업에 대해선 염홍철 시장을 비롯한 행정부시장과 정무부시장 등이 예산실 주요 국장을 만나 추가반영 당위성을 직접 설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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