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럼은 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과 강신호 동아쏘시오 그룹 회장, 권오준 포스코 사장 등 정부 및 산업계 주요인사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국민행복시대, R&D에 길이 있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창의적 사고와 분야간 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시대적 환경변화에 부응해 기업의 나아갈 방향과 미래 경제전망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장관은 ‘과학기술과 ICT를 통한 국민행복실현’이라는 주제의 기조강연 통해 정부의 창조경제 구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령 중앙일보 상임고문은 현대 지식사회의 위기를 진단하며 급변하는 기술환경 변화 속에서 인문학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특별강연을 한다.
19일 열리는 기술경영 포럼에서는 박희재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장이 성장의 추동력이 떨어진 대한민국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우리가 앞으로 해야 할 과제를 제시한다.
박단장은 우리나라가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원조를 하는 나라로 성장한 유일한 국가이지만, R&D 투자에 따른 성과 미흡과 산업생태계 경쟁력의 취약함 등을 극복하기 위해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산·학·연 협력의 선순환 시스템 구축 등이 절실히 필요함을 설명할 예정이다.
김경준 딜로이트 컨설팅 대표이사는 창조경제의 핵심은 융합임을 강조하고 산업계 융합트렌드 제시를 통해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을 위한 창의적인 융합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조망할 예정이다.
미래경제에 대한 전망과 창조경영 시대의 R&D전략에 대한 논의의 자리도 마련한다.
20일에는 세계금융위기 이후 미래 경제전망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최종학 서울대학교 교수의 강연과 창조경영 시대에 21세기형 R&D전략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신동엽 연세대 교수의 강연이 예정돼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술경영인의 감성과 문화적 소양 함양을 위한 다양한 강좌를 접할 수 있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의 저자인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을 위한 자아 성찰에 대하여 강연을 할 예정이고 21세기 화두로 떠오른 원활한 소통 능력에 대해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석자교수가 강연한다.
산기협은 이번 포럼의 문화 맞춤 강연을 통해 기술경영인들의 인문사회적 역량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기협 기술경영인 하계포럼은 기술경영인을 대상으로 기술경영 전략 및 비전을 제시해온 국내 유일의 행사로 지난 1993년에 처음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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