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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엔지니어링, 태국 2억6000만弗 플랜트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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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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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PC 방식 진행… 태국서 수주 활발

포스코엔지니어링 김수관 사장(왼쪽 둘째)과 PTT 페놀 프라민 사장(왼쪽 셋째)이 지난 4일 열린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 계약식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 = 포스코엔지니어링]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포스코엔지니어링은 태국 최대 석유회사 PTTGC의 자회사 PTT 페놀로부터 2억6000만 달러(약 2878억원) 규모 석유화학플랜트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태국 수도 방콕에서 동남쪽으로 약 180km 떨어진 태국 남부 최대 공단 맙타풋 산업단지에 페놀 연간 25만t과 아세톤 14만5000t을 생산하는 석유화학 공장을 짓는 공사다.

페놀은 수술용 살균제와 약품 제조공정에 사용되고 아세톤은 페인트 및 세척제, 플라스틱 제작에 쓰인다.

공사는 설계·조달·공사·시운전 등 모든 분야를 수행하는 일괄 턴키방식으로 수주했다. 공사기간은 27개월로 준공은 오는 2015년 8월로 예정됐다.

포스코엔지니어링은 지난해 MOC의 자회 올레핀 공장 개선 프로젝트와 PTTGC의 올레핀 공장 생산설비 증설을 수주하는 등 태국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의 메이저 석유화학기업으로부터 연이어 수주에 성공하며 우수한 기술력과 사업수행능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향후 발주처 다변화 및 상품 다변화를 통해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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