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자신을 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관리인이라고 속여 투자금 1억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박모(77)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2010년 10월 자신을 일본에서 박 전 대통령의 비자금 3조원을 관리 중인 관리자라고 속인 뒤 1억원을 맡기면 두 배로 불려서 불려주겠다고 속이는 수법으로 A(53)씨로부터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평소 드나들던 모 식당 주인 A씨에게 접근해 "내가 과거 박통 시절 한가락 했던 사람"이라고 속여 투자를 설득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인기 기사]
- ▶베복 출신 한애리 누구? "턱뼈 깎는 수술 중 과다출혈로…"
- ▶미운오리새끼가 오리구이로?…중국 '잔혹동화' 괜찮나
- ▶강예빈 이기적인 비키니 몸매, 라인이 예술
- ▶박한별 中기자회견 중 '세븐 안마방' 질문에…
- ▶4·1대책 100일, 서울 아파트 시총 3조5000억 증발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