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무역보험공사·외환은행과 중소Plus+단체보험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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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6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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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영식 도수출기업협회 회장, 조계륭 무역보험공사 사장, 김문수 지사, 윤용로 외환은행장)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수출 위험 관리에 취약한 도내 수출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걱정을 덜게 됐다.

경기도는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외환은행(행장 윤용로)과 16일 지사 집무실에서 도내 수출중소기업을 위한 ‘중소Plus+ 단체보험’ 무료 가입 지원을 위한 3자간 증권교부식을 열었다.

중소Plus+ 단체보험은 수출중소기업을 대신해 수출유관기관 지자체와 같은 단체가 무역보험을 가입함으로, 개별 중소기업은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떼인 수출대금을 보상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혜택을 받는 도내 기업은 모두 491개 업체로, 향후 3년간 해외 바이어로부터 수출대금을 떼일 경우 미화 5만 달러까지 보상받을 수 있다. 3년 간 보험료 3억 4천만 원 전액은 외환은행이 지원한다.

김문수 지사는 “도내 수출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번 외환은행의 보험료 지원으로 수출기업들의 숨통이 트였다"며 "오랜 기간 수출기업을 위해 노력해온 무역보험공사의 협력으로, 도내 수출중소기업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수출현장을 누빌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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