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MOU는 동반성장위원회가 전국 광역자치단체와 맺은 첫 번째 사례로, 양 기관은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공조체계 구축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따라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에 따라 두 기관은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정책 발굴 및 정보 공유 ▲정부 정책건의 활동 협력 ▲충남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이슈 공동해소 노력 ▲충남도 대·중소기업간 동반성장 교류, 기술지원, 교육지원 등 관련 활동 지원 및 사업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동반성장은 21세기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전략”이라며 “이번 충남도와 동반성장위원회의 MOU 체결은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가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장희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은 ‘지역동반성장의 중요성과 나아갈 길’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양극화와 불균형을 극복하면서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고 창조적 추진방식을 모색해야 할 시대적 전환점을 맞았다”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동반성장을 꼽았다.
유 위원장은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기술도 공유하고 새로운 상생의 기업문화도 만드는 것이 동반성장의 정신”이라며 “새 정부의 근간이 될 창조산업 육성을 위해 민간의 창의적 노력과 함께 정부도 진흥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도는 MOU 체결 후 제2기 충청남도동반성장위원회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분과위원회에서는 전자분과, 자동차분과 등 6개 분과에 산업별 전문가를 포함한 57명의 위원을 위촉하고 분과별 동반성장 발전방안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고 열띤 토론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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