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 홀로 웃었다…'불의 여신 정이'만 시청률 10%대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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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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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불의 여신 정이' 방송 캡처)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MBC '불의 여신 정이'가 월화드라마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불의 여신 정이는 전일대비 1.2%포인트 상승한 11.8%(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전날 불의 여신 정이와 불과 0.1%포인트 차이를 보였던 KBS2 '상어'는 0.7%포인트 하락한 9.8%로 집계됐으며 SBS '황금의 제국'은 0.2%포인트 오른 9.7%로 나타났다.

2,3위와의 격차를 2%포인트 이상으로 벌리긴 했지만, 문근영의 흥행파워에 대한 기대를 생각하면 11.8%는 갈 길이 먼 수치다.

불의 여신 정이에서는 문근영(정이 역)이 남장 연기로 눈길을 끌었다. 남장을 한 정이는 옥대 찾는 일을 도와달라는 광해(이상윤)와 함께 저잣거리를 돌아다녔다. 그러나 옥대는 이미 다른 누군가의 손에 넘어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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