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올해 아시아 최고의 역사 드라마로 꼽힌 조씨고아가 중화TV에서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조씨고아는 사마천의 사기 중 조세가를 기반으로 중국의 역사소설 '조씨고아'를 극화한 제품으로, 제 19회 상하이 TV 페스티벌에서 올해 최고의 작품으로 인정받았다.
지난 3월 월 중국 CCTV 프라임타임에 방송돼 최근 종영됐다.
특히 지금까지 영화와 연극 등을 통해 다뤄졌던 원작을 보다 충실하고 세밀하게 묘사했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중화권 만능 엔터테이너로 알려진 우슈보(오수파)와 대만 여배우 응채아가 출연한다.
중화TV 관계자는 "중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조씨고아를 국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드라마를 보면서 스토리의 재미뿐만 아니라 1000년 전 선조가 남기고 간 가르침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조씨고아는 오는 23일 오후 9시 반에 첫 방송을 시작하며, 매주 월~금 밤 9시 30분에 2회 연속 방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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