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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프러포즈, 시작은 좋았는데 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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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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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프러포즈 (사진=스토리온)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윤민수가 아내에게 선사한 프러포즈가 공개됐다.
 
바이브(윤민수 류재현)는 최근 진행된 여성 버라이어티 '스토리온 우먼쇼-썸머 특집' 녹화에 참여해 윤민수의 로맨틱 프러포즈에 대한 에피소드와 윤민수 아들 윤후의 소식을 전했다.
 
류재현은 윤민수의 프러포즈를 도와 주러 현장에 나도 갔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 펼쳐놓고 근사한 프러포즈를 성황리에 끝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촛불을 끄고 나니 온 바닥이 촛농 범벅이었다촛농 뒤처리가 모두 내 몫이었다. 그 때의 아픈 기억이 지금도 너무 선명하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는 최근 큰 사랑을 받고 있는 MBC '아빠! 어디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민수는 "아이와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미안한 마음에 출연했다""윤후도 여행을 많이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는 아빠보다는 엄마를 더 편안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류재현이 폭로하는 윤민수의 촛불 프러포즈 비하인드 스토리는 16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스토리온 우먼쇼-썸머 특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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