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용인 오토밸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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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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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짓는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 '용인 오토밸리' 조감도. [이미지제공 = 에스라건설]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에스라건설은 7월 중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자동차 복합 매매단지인 '용인 오토밸리'를 신규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4층, 연면적 16만9840㎡ 규모로 총 180개의 자동차 매매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수입차와 신차, 2~4륜 오토바이 등 최대 1만대에 달하는 차량이 전시 가능하다.

또 1~2급 정비소와 성능검사장, 경정비, 외장·내장 세차 시설 등과 함께 휴식공원·은행·캐피탈·보험·차량등록사무소·음식점·편의점·스크린골프장 등 단지지원 근린시설도 마련된다.

용인 오토밸리 분양 관계자는 "용인 오토밸리는 특히 차량판매 후 철저한 A/S와 허위매물 근절 시스템을 갖춰 새로운 시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며, 시설면에서도 최적의 동선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될 예정이기 때문에 향후 랜드마크 오토마켓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며 "오는 2015년 상반기 개장 이후에는 상주인원 6000~7000명, 일 유동인구 5000명~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용인 오토밸리는 초기 MD 기획 단계부터 한곳에서 자동차 매매와 관련된 모든 업무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원스톱 마켓으로 구성됐다. 차량 구입자는 성능점검과 관련 정비, 상품화(광택·세차), 출고까지의 단계를 최신 전산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업장 내에 자동차와 관련된 평생교육원(유통 전문가, 진단 평가사, 정비 전문가 과정 등)이 운영되며 방문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금융 및 다양한 편의시설 등이 복합적으로 운영된다.

단지 내에서는 자동차 매매 외에도 입주 사업자를 위한 다양한 공동 부가가치 사업이 운영될 예정이다. 우선 정비사업 지원 사업은 차량 상품화(정비·판금·도색·세차·품질보증)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용(대당 약 50만원)부담을 최소화하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수익금을 공동설립 형태의 법인(SPC)에서 배당할 계획이다.

또 할부와 리스·보험 등 개별적인 금융지원 창구를 일원화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의 편의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동시에 일부 수익을 입주 사업자와 나누는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용인 오토밸리는 이달 초 사업지 근처 흥덕유타워 1층에 분양사무실(홍보관 포함)을 개관했다.시공사는 현대건설이 맡아 8월 중 착공(책임시공)할 계획이다. 현재 사전 청약 접수중이다. 1644-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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