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신' 남상미 "가슴 수술이라니? 원래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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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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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미 가슴성형설 (사진:SBS '화신')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배우 남상미가 콤플렉스로 큰 가슴을 꼽았다.

16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남상미는 대표 청순 여배우에서 글래머 스타로 거듭나며 가슴 성형설에 휘말린 웃지못할 사연에 대해 털어놨다.

이날 남상미는 "어렸을 때부터 가슴에 대해 콤플렉스가 있었다"며 "데뷔하고 나서는 네크라인을 따라 양면테이프를 붙이고 다닐 정도였다. 하지만 나이가 둘면서 배우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줘야 하니까 그때부터 오픈했다"고 전했다.

이어 "파이고 노출이 있는 옷들은 내가 입으면 야할 것 같아서 싫어한다"며 "드라마 의상 피팅을 하려고 모였을 당시 내가 입으면 야할 것 같아 싫어서 작가님께 '이런 옷 입기 싫다, 가슴이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 "학창시절 체육을 좋아했는데 남녀공학에서 시선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싫었다. 그래서 붕대로 동여매고 체육을 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이날 방송에는 SBS 주말드라마 '결혼의 여신' 출연 배우 남상미, 이상우, 장영남, 김지훈이 출연해 숨겨진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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