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중국 필러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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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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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재 LG생명과학 대표(오른쪽)와 펑싱푸 중국 화동닝보 대표가 조인식을 진행했다 [사진제공=LG생명과학]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LG생명과학이 중국 화동의약그룹의 판매자회사 화동닝보와 자체기술개발 히알루론산(HA) 필러인 '이브아르'의 장기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LG생명과학은 이브아르의 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도 완료하며 중국 미용성형 필러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기술료 확보와 함께 향후 10년간 이브아르 2개라인(이브아르 클래식·이브아르 볼륨) 완제품을 독점공급한다.

화동닝보는 중국 전역에서 상업화 및 마케팅, 판매를 담당한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 적용해 국내 첫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이브아르는 특수 히알루론산 기술을 적용해 탄성과 점성이 높아 시술효과가 오래가고 새로운 시린지 디자인을 개발해 시술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중 블리스터 포장으로 유통과정의 오염 가능성을 차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명과학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화동닝보는 항주 화동의약그룹의 마케팅과 판매전문 회사로 중국내 2100여개의 병원 및 750여 판매상과 판매 네트워크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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