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급식 대상으로 확정된 우리 밀 제품은 건빵, 자장면, 냉면, 쫄면, 생우동, 소맥분 등 6개 품목이다. 이를 위해 연간 1470t의 국산 밀가루를 소비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국내서 생산한 밀 3만7016t으로 만들 수 있는 밀가루 2만6650t의 5.5%에 해당한다. 연간 군인급식에 사용되는 전체 밀가루 사용량 5755t의 25%수준이다.
농식품부는 군인급식에 사용되는 수입 밀 제품을 우리 밀 제품으로 대체하기 위해 ‘우리 밀 소비 활성화 사업’ 예산 36억원을 확보하고 수입 밀과 우리 밀 가격의 차액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국토를 지키는 국군 장병에게 우리 밀로 만든 제품을 제공해 건강한 병영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국산 밀 자급률도 높이려는 취지”라고 말했다.
[인기 기사]
- ▶'이민정의 남자' 이병헌 "결혼준비?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겠 다"
- ▶검찰, '추징급 미납' 전두환 자택에 한밤의 기습…고가 그림 압수
- ▶'슈스케5' PD "'악마의 편집'은 올해도 계속된다"
- ▶김종국 "탕웨이 런닝맨에 초대…"
- ▶장이머우 감독 “문화 수준을 높이는 것이 부패척결보다 중요”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