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병원 '스마트베드' 디자인 최고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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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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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분당서울대병원의 환자용 의료정보기술(IT) 서비스 ‘스마트 베드’가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스마트 베드는 병실 침상 옆에 설치된 환자용 의료서비스 플랫폼(애플리케이션)으로 다양한 기능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게 화면이 간결하고 조작하기 쉽다.

시트 교체나 청소 요청, 병실 이동 등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으며 진료기록 신청도 화면 터치만으로 해결할 수 있다.

입원 중 받을 검사 종류와 방법을 단계별로 확인할 수 있고 약물의 종류와 복용법에 대한 정보도 이해하기 쉽게 알려준다.

TV 시청이나 인터넷 검색을 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진료 상황에 대한 궁금증을 이메일로 통해 전달하는 프로그램도 갖췄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프로덕트·커뮤니케이션·콘셉트 등 3개의 분야로 나눠져 있고 시상식은 오는 10월18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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