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없는 여름나기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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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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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8-23일 사업장 안전장구 착용여부·비상약 비치여부 점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여름철 강우로 인한 미끄러짐 사고와 일사병 등 각종 산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과 합동으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예방점검은 여름철 강우로 인해 미끄러짐 사고가 발생하기 쉽고 뱀과 벌, 독충 등의 피해와 일사병 등 각종 안전사고 발생요인이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도내 15개 시·군 45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이번 예방점검의 주요 대상은 ▲예초기, 기계톱 사용 등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높은 숲가꾸기 사업장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등 공공근로 형태의 사업장 ▲병해충방제 등 화학약품을 취급하는 사업장 등이다.

도는 한국산업 안전보건공단고 함께 점검반을 편성, 작업특성을 감안한 안전장구 착용여부 확인, 안전 교육일지 및 작업장별 비상약품 비치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도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대전지역본부의 전문가를 초빙해 유형별 안전사고 사례 중심의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여름철 안전사고 응급처치 요령 교육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여름철 산악 안전사고는 부주의에 의한 경우가 대부분으로 숲가꾸기 등 산림사업장 안전사고 예방 지도점검 강화를 통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도내에서 발생한 산림사업장 안전사고는 산림산업 안전사고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목표관리제 추진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기 78건에 비해 11건이 감소한 총 6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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