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토론회에는 오일교 서천부군수를 비롯한 실·과장 및 관련분야 담당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 관련 국내 최고의 전문가가 서천군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 등 향후 추진과제에 대한 주제발표 후 열띤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도시재생특별법 제정 배경 및 서천군 대응과제(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전주시 노송동·중앙동 일원 도시재생 시범사업과 선진국의 도시재생 성공사례(정철모 전주대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서 시설직 공무원 및 복지·교육·경제·문화·체육 등 관련분야 담당이 도시재생 정책 및 추진방향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군은 앞으로 도시재생 정책공론화, 지식 및 정보 공유를 위한 팀 구성과 벤치마킹, 주민협의회를 구성해 다양한 주민역량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덕수 생태도시과장은 “도시재생사업은 지역주민이 주체가 되고 주민이 사는 장소가 중심이 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도시 정체성 확립과 주민역량강화 등 파급효과를 일으켜 행복한 생태도시를 만드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사업은 기존 재정비사업이 철거 위주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경제·사회·문화 등 도시의 종합적 기능 회복을 통해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 및 지역공동체 회복 등으로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