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은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중부전력과 경영현황 및 발전운영분야 전반에 관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중부전력은 1951년 설립 이후 현재 발전·송배전·판매·가스공급 및 축열수탁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일본 10개 전력회사 중 3위 규모의 발전기관이다.
이번 MOU 체결로 남부발전은 국내 최초 저열량탄 수출형 모델(ATP-1000MW) '삼척그린파워발전소' 운영에 대비해 중부전력으로부터 1000MW급 대용량 석탄 발전설비 운영기술을 지원받게 된다. 중부전력의 경우 고원가 개선을 위한 숙원사업인 저열량탄 연소기술과 예방정비 기술 등에 관해 남부발전으로부터 지원받게 된다.
심야섭 남부발전 기술본부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남부발전과 중부전력이 발전운영기술 뿐 아니라 전력산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게 될 것"이라며 "세계 제일의 글로벌 기업으로 동반성장 하는데 크게 기여 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남부발전과 중부전력은 이번 MOU 체결에 앞서 두 차례 기술교류회를 가진 바 있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운영 분야의 협력 및 신재생 개발, 연료조달 및 인적자원 교류 등 상호 협력범위 확대를 넓혀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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