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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울릉공항건설 사업’확정 경축 풍물 공연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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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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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릉도는 축제분위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울릉군(군수 최수일)이 울릉공항건설 타당성재조사 통과로 ‘하늘길’을 열게 된데 대해 주민들이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지난 9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수치를 보면 종합평가(AHP)수치가 0.655. 경제성분석(B/C) 1.19로 울릉공항건설이 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최종 통과 됐다.

이번 울릉공항 확정으로 울릉주민들의 기쁨은 지난 9일 울릉군 관내 곳곳에 축하 현수막으로 승화 됐고, 17일에는 전 군민과 함께 경축하기위해 울릉군 농악단이 주관한 경축 풍물공연이 시가지(도동∼저동∼사동지역)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울릉공항건설사업’확정 경축 풍물공연은 도동∼저동지역 시가지는 장흥농악단(회장 김정수)이, 울릉공항건설 예정지인 사동지역에는 옥천풍물단(회장 임영광)이 주관해, 울릉군민 모두와 함께 경축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울릉공항건설 사업이 확정됨에 따라, 울릉군민의 최대 숙원해결은 물론 대한민국 녹색 섬 울릉도가 명실상부한 세계 속의 명품 관광 섬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된다.

그동안 울릉공항건설 계획은 지난 80년부터 끊임없이 추진해 온 울릉도의 최대 현안사업으로, 지난 2010년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성조사를 실시했으나 경제성이 낮다는(B/C:0.77, AHP:0,43)이유로 한 차례 탈락된 바 있다.

이에 경북도와 울릉군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국토해양부에 예타를 재추진하여 줄 것을 강력히 건의했으며, 이에 국토해양부는 지난 2011년 3월, 울릉공항건설사업을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반영, 사업규모를 축소하여 2011년 7월 예타를 재신청하여 최종 확정된 것이다.

그동안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과정에서 울릉군과 울릉군의회의 강력한 추진 의지와 울릉군민 모두의 노력과 뜨거운 관심이 사업을 확정짓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으며, 특히 국회와 정부차원에서의 울릉도·독도에 대한 관심과 배려로 이루어 낸 결과이다.

앞으로 울릉공항건설사업은 국방부와 기획재정부 등과의 최종협의가 마무리되면 향후 5년간에 걸쳐 사업비 4,932억 원을 투입해 건설하게 된다.

울릉군은 2013년 7월 9일자 ‘울릉공항건설 사업’확정 발표로 울릉군 유사 이래 최대의 경사를 맞이하고 있다.

울릉항 2단계개발 사업 추진과 함께 대형여객선이 취항 할 수 있는 전천후 ‘바닷길’과 공항 건설 확정에 따른 ‘하늘길’이 동시에 열리게 됨으로써 울릉도·독도 발전의 새 지평과 함께 더욱 편리해질 울릉교통에 부품 꿈을 가지게 됐다.

최수일 울릉군수는 “경축 풍물공연을 통해 ‘울릉공항건설 사업’확정을 자축할 뿐 아니라, 앞으로 공항건설이 순조롭게 추진 될 수 있는 전 군민을 결집시키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고, 1만 군민의 결집된 힘을 바탕으로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조속한 시일 내 공항이 완공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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