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의장, 당분간 양적완화 유지 방침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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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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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당분간은 양적완화를 유지할 것임을 밝혔다.

1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금융위원회 청문회에 제출한 서면보고서에서 “연준의 채권 매입프로그램은 경제·금융 상황에 따라 결정된다”며 “경제상황이 예상대로 호조를 이어가면 제3차 양적완화를 중단할 수 있지만 여전히 실업률이 높고 인플레이션은 낮아 당분간 현재 기조를 유지하는 게 적절하다”고 말했다.

벤 버냉키 의장은 “미리 정해진 방향이 있는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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