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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3D 야구하는 고릴라 '미스터 고', 박스오피스 2위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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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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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미스터 고' 스틸컷)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풀(Full) 3D로 제작된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의 좌충우돌 한국 프로야구 입성을 다룬 영화 '미스터 고'가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스터 고는 17일 9만5000여명을 끌어 모았다. 일명 '개싸라기'(개봉 2주차에 더욱 많은 관객이 몰리는 현상을 일컫는 영화계 은어) 흥행 중인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주연의 '감시자들'은 11만4000여명을 불러들이며 1위를 수성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퍼시픽 림'은 8만7000여명으로 국산 블록버스터 미스터 고에 밀려 3위에 랭크됐다. 브래드 피트 표 좀비영화 '월드 워Z'는 3만여명에 그치며 4위로 한계단 하락했다.

누적관객수 113만을 돌파한 공포영화 '더 웹툰: 예고살인'이 9800여명으로 5위에 그쳤다.

미스터 고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홀로 태양의 서커스단을 이끄는 15세 소녀 웨이웨이(서교)가 야구하는 고릴라 링링과 함께 한국행을 선택, 프로야구에 정식으로 데뷔하면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그린 영화다.

아시아영화 최초의 디지털캐릭터 주인공 링링은 김용화 감독이 직접 설립한 덱스터스튜디오의 180여명 VFX 전문가들이 작업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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