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여름 휴가철 연안여객선 운항 22%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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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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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25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연안여객선 특별 수송대책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18일 "이 기간동안 선박 운항을 늘리고 예비 선박을 투입, 연안여객선 운항 횟수는 일일 평균 823회에서 1000회로 22% 늘린다"고 밝혔다.

한국해운조합 조사에 따르면 연안여객선 이용객은 27일부터 9일간 하루 평균 10만4000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여객선 이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다음달 3일로 13만3000명을 기록할 전망이다.

해수부 관계자는 "일일 평균 8만7000명, 총 157만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이라며 "지방해양항만청별로 특별수송 지원반을 운영하고 터미널 임시 주차장 확보 등 이용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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