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기부는 에너지를 절약해 받은 인센티브를 기부처리 원하는 가입자 및 계좌번호를 제출하지 않은 147세대에 대하여 가입자 명의로 공동모금회에 기부한 것으로, 이번 기부 외에도 지난해 6월에는 227만 원, 12월에는 170만 원을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한 바 있다.
이 기부금은 도내 저소득세대의 생계의료비 및 사회복지시설 단체의 복지사업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탄소포인트제는 1년에 2회 상·하반기로 나누어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등 에너지 절감에 따른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제도로, 현재 12,436세대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해 에너지 절감운동에 참여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함으로써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 요금도 줄이고, 줄인 만큼 인센티브도 지급받고, 더 나아가 에너지를 절약하는 녹색생활의 선두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며 보다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탄소포인트제에 가입을 희망하는 세대는 군산시청 환경위생과 (☏454-3393)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로 서면 신청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www.cpoint.or.kr)를 통해서 가입하면 된다.
군산시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속적으로 독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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