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2013년도 행정사무감사 시 자료 요구된 301건 중 감사 결과 정상 추진되고 있는 220건은 계속 추진하고, 처리 요구된 81건은 업무개선과 단순 지적사항으로 나누어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제1기(2007~2012), 제2기(2013~2017) 균형발전사업, 청양재래시장 활성화 스틸테크노 일반산업단지 조기지원, 마을안길 도로 포장 및 영농불편 초래지역 예산 확보 등 업무개선사항 17건, 단순지적사항 64건(검토 6건, 권유 58건)이며, 앞으로 해당부서에서 분야별 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키로 했다.
이석화 청양군수는 “201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를 살펴보면 매년 지적되는 사례가 시정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앞으로는 이런 사례가 재차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신중한 업무추진을 강력하게 주문했다.
정학진 기획감사실장은 “중앙부처나 충남도 감사와는 다르게 군의회 행정감사는 지적 사항에 대한 집행부의 소명기회가 제한되어 있고, 군의회와 집행부와의 견해차이로 인해, 처리 요구 사항이 많은 것으로 비춰질 수도 있다”고 인정하면서, “앞으로 이런 부분은 의회차원에서 합리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군은 빠른 시일 내에 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시 처리 요구된 81건에 대하여 세부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그 결과를 군의회에 제출하는 등 후속 조치를 강구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 수범사례로는 ‘2013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전국 공모전’에 우수작으로 선정되어, 국비 20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 대치면 광대리 소하천사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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