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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사진출처=장이머우 사무실 공식 웨이보] |
아주경제 조성미 통신원= 최근 신작 준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세계적 거장 장이머우(張藝謨) 감독에게 할리우드로부터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다고 베이징완바오(北京晚報)가 17일 전했다.
장 감독의 소속사인 러스잉예(樂視影業) 장자오(張昭)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몇 년간 장이머우 감독은 할리우드로부터 여러 차례 러브콜을 받아왔다"면서 "장 감독 역시 영화연출이나 중국적인 요소가 반영된 영화를 제작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장 감독이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의 공동연출을 고려 중이며 지속적으로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장 감독은 오랜 사업파트너였던 장웨이핑(張偉平)을 떠나 올해 5월 중국 영화계에 상당한 파워를 가진 러스잉예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한 현재 장이머우 감독은 신작준비에도 분주하다고 신문은 전했다. 지난 16일에는 '장이머우 사무실'에서 공식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장이머우 감독이 기차역,극장 등을 돌아다니며 촬영지 물색에 분주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 외에 여배우 공리(鞏俐)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곧 장이머우 감독과 다시 함께 일할 것 같다"고 밝히는 등 신작출연을 암시해 팬들의 기대감도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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