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최초 H7N9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환자인 추(邱)씨가 17일 오후 3시 40분경 중국 장쑤(江蘇)성 전장(鎭江) 제1인민병원에서 제왕절개 수술 끝에 여아를 출산하는 데 성공했다. 태어난 영아는 체중이 3.3kg, 신장이 50cm로 산모와 여아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추씨는 지난 4월 8일 H7N9 조류독감 확진판정을 받은 후 1개월여간의 치료 끝에 한달여 뒤인 5월 14일 전장 제1인민병원 중환자실에서 특수병실로 옮겨졌다. [전장=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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