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 팔라우·베트남 FIU와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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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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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금융정보분석원은 팔라우, 베트남의 금융정보분석기구(FIU)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융정보분석원은 중국 상하이에서 ‘제16차 아시아 태평양 자금세탁방지 지역기구 총회’가 열린 17~18일 이들 국가의 FIU와 자금세탁 방지 관련 금융거래정보 교환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금융정보분석원과 양국 FIU는 상호주의에 의거해 자금세탁 관련 의심거래를 비롯한 관련 정보를 교환할 수 있게 됐다.

금융정보분석원이 MOU를 체결한 해외 FIU는 미국, 일본, 영국, 중국 등 총 54개국 FIU로 늘었다.

금융정보분석원 관계자는 “세계 각국 FIU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국제적 자금세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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