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청,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 개관식 가져

미래 글로벌 인재 양성 교육의 장

경주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 오후 3시 구 오릉초등학교에 위치해 있는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경주교육지원청]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손수성)은 지난 17일 오후 3시 구 오릉초등학교에 위치해 있는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에서 개관식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 개관식에는 경상북도교육위원, 경상북도의원, 경상북도교육청 생활지도과장, 관내 초등학교장, 관내 운영학교협의회 간부 등 1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은 경상북도교육청으로부터 글로벌예절체험관 설치, 운영지정, 관련 예산을 지원받아 2012년 10월부터 시설 및 환경구축을 시작했으며 전문예절사 자격을 가진 전통예절강사, 글로벌예절강사 및 보조강사 등 6명을 위촉하고 체험관에 필요한 운영 자료를 확보했다.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은 올해 매주 수요일 및 혹한기, 겨울방학을 제외한 9월 2일부터 11월 말까지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관내 초등학교 4학년이 체험대상이 된다.

그러나 소규모 학교는 4, 5, 6학년이 통합, 운영 또는 인근 학교 간 통합 운영하며, 1일 30명 이내 6시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은 다목적교육실 1실과 글로벌예절체험실, 식사예절체험실, 전통예절체험실 등 예절체험실 3실로 구성되며, 각 예절체험실에서는 글로벌예절체험부터 우리나라 전통예절체험, 양식예절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 관장인 허정두 교육지원과장은 “경주글로벌예절체험관 운영을 통하여 관내 학생들에게 체험 중심의 예절교육을 통한 바른 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전통예절과 글로벌 예절 교육으로 예절 교육의 질적 수준을 제고하며 미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