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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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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8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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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부터 30일까지 56개 축구클럽 73개팀 참가

지난 2월 개최된 꿈나무윈터리그 사진. [제공=영덕군]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영덕군민운동장을 비롯한 영덕군내 3개 축구장에서 제1회 영덕대게배 전국 유소년축구 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회는 21C 해양스포츠관광중심지인 영덕을 홍보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영덕군에서 최초로 ‘영덕대게배’ 타이틀을 걸고 개최하는 전국단위 유소년 클럽축구대회로서 전국 56개 유소년 축구클럽(U-10, U-12) 73개팀이 참가해 7일 동안 영덕고축구장에서 78경기, 영해생활체육공원인조구장에서 72경기, 강구대게축구장에서 168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전국 유소년 축구클럽들의 그동안 갈고닦은 전력을 가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영덕군에서는 3연속 개최한 ‘한국중등 축구연맹전’과 2연속 개최한 ‘MBC꿈나무축구윈터리그’를 호평 속에 개최한 성과를 바탕으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겨울 총 23개팀 900명이 팀별 10일 이상씩 강구 대게축구장 등지에서 전지훈련을 실시하면서 새로이 전지훈련의 메카로 급부상한 영덕군내 최신 축구장 시설에 대한 점검을 완료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56개 유소년 축구클럽팀마다 안내담당공무원을 배정하여 숙박안내 등 대회기간 선수단 불편사항을 최소화했다.

또한 교통안내, 의료지원, 음료봉사 등에 공무원과 유관기관단체 회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여 차질 없는 대회진행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특히 대회가 여름철 성수기에 개최되는 만큼 관내 음식점, 숙박업소 등의 위생상태 점검, 친절한 손님맞이, 적정요금 책정 등을 위한 활동을 집중적으로 펼치고 있으며 성공적인 대회운영을 위한 업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선수단 1,500명, 학부모 1,000명 등이 참가하여 연인원 14,000명이 대회에 참가할 것으로 보이며, 숙박업소・음식점 등 지역경제에 10억 원 이상의 직접적인 경제효과와 SBS ESPN 중계방송 등으로 20억 원 이상의 영덕 브랜드 가치 상승효과를 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스포츠대회는 지역경기를 활성화시키고 영덕군의 이름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전군민이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힘을 모아야 한다. 유소년축구클럽들이 이번 대회를 통해 최선의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대회지원에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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