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정밀화학 "SSCP 인수 검토 중"

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삼성정밀화학이 19일 "디스플레이 소재업체인 SSCP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SSCP 인수를 검토한 것은 맞다"며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기다리는 상황인데 크게 긍정적인 상황은 아닌 것으로 안다"고 답변했다.

업계에 따르면 SSCP는 그래핀 분야의 기술이 높아 삼성정밀화학이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SSCP는 그래핀을 활용한 열 확산 필름과 코팅 소재를 개발하고 초단열 열 확산 제품을 개발하는 등 그래핀에서 강점을 보인다.

또 SSCP는 삼성SDI에 연 500억원 규모의 PDP TV 소재 실버 페이스트를 납품하고 있어 인수 시 이 제품의 수직계열화가 가능하다.

SSCP는 지난해 부도처리돼 법정관리를 받으면서 인수합병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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