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메이트 구함"…숙식 댓가 성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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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19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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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하우스메이트를 찾는 홈리스 청소년들이 늘고 있다.

오갈데 없는 홈리스 청소년들이 성관계를 대가로 숙식을 제공받는 하우스메이트를 자처하고 있으며 '성적 요구를 들어주면 숙식을 제공한다'는 성인 남성들이 늘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서울시가 지난해 6월 가출 소녀 17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10대 여성의 가출과 폭력피해 실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5%가 '성매매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성매매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잘 곳이 없어서'(44.2%), '배고파서'(30.2%) 등의 이유가 대부분인 것으로 드러났다.

누리꾼들은 "하우스메이트를 찾는 성인 남자도 불쌍하고 가출 소녀들도 안쓰럽다", "집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요즘엔 펫을 자처하는 남학생들도 많다고 하더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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