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에 따르면 사망한 여성은 롤러코스터가 올라가다가 급 하강할 때 안전바가 열리면서 튕겨져 나간 것으로 알려졌다. 옆자리에는 아들이 앉아있었다.
식스플래그스 측은 유가족과 지인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고 경찰의 추가조사 마무리 전까지는 해당 놀이기구의 운행을 중단키로 했다.
사고가 난 롤러코스터는 1990년 목재 기구로 첫 선을 보인 이후 대대적인 보수를 거쳐 2011년 높이 47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하이브리드(목재와 철제를 함께 사용) 롤러코스터로 재탄생했다. 최대 하강각도는 79도이며 최대 주행속도는 시속 105km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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