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43위인 한국은 2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랭킹 40위)와의 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90분 내내 날카로운 공세를 펼쳤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과 후반 26분 염기훈(경찰)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는 불운이 겹치며 끝내 비겼다.
이날 호주전은 홍명보 감독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이전과는 다르게 대표팀은 강한 압박과 스피드, 한 박자 빠른 패스와 과감한 슈팅 등을 선보였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한국은 24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FIFA 랭킹 100위인 중국과 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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