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데이'는 '복날 복숭아를 먹고 삼복더위를 이기자'는 의미로 농협과 복숭아 주산지 38개 농협으로 구성된 (사)한국복숭아생산자협의회가 2003년부터 복날을 전후로 복숭아 데이로 정하고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농협은 복숭아를 이용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일 계획이다. 시원한 복숭아화채를 만들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눠주고 ▲아이스카빙 퍼포먼스 ▲복숭아 빨리먹기 ▲복숭아 댄스댄스 ▲복숭아 길게 깍기 ▲복숭아 즉석경매 등 다양한 이벤트행사를 통해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예로부터 동양의 이상향(理想鄕), 무릉도원(武陵桃源)에서 불로장생의 신선이 먹는 선과(仙果)로 알려져 있는 복숭아는 알칼리성 음식으로 비타민 A와 C, 아미노산, 섬유소, 무기질 등 인체에 필요한 각종 영양소가 고루 함유돼 있어‘종합영양제’라 불렸다. 식이섬유를 다량 함유하고 있어 다이어트와 변비 치료에 효과가 있으며 대장암 예방에도 좋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