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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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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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흑우’가 22일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제546호로 지정됐다.

지난 1986년 제주마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후, 28년만의 쾌거이다.

이로써 제주도는 전국 최초로 2개 축종의 천연기념물을 지정 보유하게 되어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인 보존 증식 지원을 받게 됐다.

도는 천연기념물 지정 후속계획으로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체계적인 제주흑우 종 보존및 산업화 로드맵을 마련하고, 생명공학분야 세계적 석학인 박세필 교수팀 줄기세포연구센터 간의 업무 공조로 제주흑우 대량 증식을 위해 △제주흑우 공란우 확보 △체외 수정란 생산 공급 등 흑한우 수정란의 안정적인 공급 및 흑우 증식 기반을 마련 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설비 지원 등 연차적 국비 확보가 가능함에 따라 천연기념물 제주흑우 축사 신축 등 문화재 보수 정비 사업과 제주흑우 연구 용역 사업 등의 후속대책을 마련한다.

이와함께 제주흑우 천연기념물 지정에 따른 제주흑우 종 보존 및 제주흑우 가치 상승 등을 통한 지역 특화 산업 토대 마련으로 ‘제주흑우 글로벌 명품화’ 블루오션 산업 창출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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