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 TV 레드 더 레전드, 평균연령 63세의 ‘꽃보다 할배‘와 짐꾼 ‘이병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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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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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JU TV 레드 더 레전드, 평균연령 63세의 ‘꽃보다 할배‘와 짐꾼 ‘이병헌’

아주방송 강은희, 양아름= 브루스 윌리스와 헬렌 미렌, 캐서린 제타 존스, 할리우드 전설급의 화려한 캐스팅에, 월드 스타로 급부상중인 이병헌까지 합류해 화제가 된 레드:더 레전드가, 개봉 후 고공행진을 하고 있습니다. 개봉 첫 날, 약 13만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국내 박스오피스1위 등극한 이후, 나흘간 누적 관객수 96만 5076명을 기록하며 1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은퇴했으나 매우 위험한 전직 첩보요원들, 줄여 RED로 불리는 그들이 힘을 모아 세상을 구한다는 첩보 코미디물인 이 영화에, 해외 언론들은 평균 연령 63세인 노장들의 깨알같은 연기에 찬사를 보내면서도, “그들이 은퇴 상태로 있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세월은 못속인다고, 그들의 무릎만큼 삐걱거리는 액션 연기” 등 회의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반응에, 미국 박스오피스에서는 개봉 첫주 합산 박스 오피스 5위에 그쳤습니다.

하지만 주인공인 브루스 윌리스가 인정했듯이, “ 모든 분야에서 다재다능한 세계적인 액션스타”인 이병헌의 연기는 국내외로 극찬을 받고 있습니다. 해외 언론들은, “노장들의 딸리는 액션을 도맡아준 이병헌,” “졸릴 수도 잇던 영화에 활력을 불어넣어주었다” “성룡급 액션을 선보였다” 등, 이병헌이 영화의 감초 역할을 했음을 인정했는데요.

혹평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중인 ‘레드: 더 레전드.’ ‘이병헌 효과’로 계속 1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이번 주 ‘울버린’과 8월 초 개봉 예정인 ‘설국열차,’ ‘더 테러:라이브’ 등 대작들이 줄줄이 쏟아질 예정인 가운데, ‘레드:더 레전드’가 계속 성공가로를 달릴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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