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 (사진:이형석 기자 leehs85@ajunews.com) |
미국 대표 영화 주간지 '버라이어티'는 "설국열차는 한국 시장에서 '괴물' 이상의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는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시각적인 아름다움과 화려함으로 수 놓인 한국의 천재 장르감독 봉준호의 야심 찬 미래 서사시로 훌륭한 묘사력, 세심하게 그려진 캐릭터도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트위치 필름 역시 "설국열차는 지금까지 한국 감독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뛰어난 영어 영화"라는 평과 함께 "다양한 방법으로 그는 이미 자신의 게임에서 할리우드를 이겼다"라는 표현으로 봉준호 감독에 대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영화 칼럼니스트 달시 파켓도 언론시사 직후 트위터에 "독특하고 흥미로운 영화이며 정말 강력한 영화다. 봉준호 영화 중 최고에 가까운 영화가 될 것이다"는 평을 남기며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고 있어 관객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새로운 빙하기, 인류 마지막 생존지역인 열차 안에서 억압에 시달리던 꼬리칸 사람들의 멈출 수 없는 반란을 담은 영화 설국열차는 다음달 1일 전세계 최초로 한국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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