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감기' 포스터)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배우 수애와 장혁이 베프(베스트 프렌드 줄임말) 사이임을 공개했다.
22일 서울 논현동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열린 영화 '감기' 쇼케이스에서 수애는 "장혁 오빠와 이번 영화를 촬영하고 베프가 됐어요"라고 말했다.
또한 수애는 자신의 휴대전화에 장혁은 '혁자'로, 장혁은 수애를 '수자'로 저장했다고 공개해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에 장혁은 "영화를 촬영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 어머니들 이름에 '자'를 붙인 것처럼 영화 출연진들 모두가 이름에 '자'를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화 '감기'는 한국영화 사상 최초로 바이러스 감염을 소재로 다뤘다. 수애는 일곱 살 딸을 구하기 위해 온몸을 바치는 감염내과 전문의 김인해로 등장하며, 장혁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들을 구하는 구조대원 강지구 역을 맡았다. 내달 15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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