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 '베르사유의 장미' 화장품 단독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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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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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11번가는 일본 메이크업 브랜드 '베르사유의 장미'의 국내에서 첫 단독 유통을 실시한다고 23일 전했다.

베르사유의 장미는 건담·다마고치 등으로 유명한 글로벌 일본기업 반다이그룹에서 내놓은 아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베르사유의 장미 아이라이너는 일본의 미용 포털사이트 코스메닷컴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한 제품이다. 지난 2012년에는 일본 인기 온라인몰 라쿠텐에서 화장품 부문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현재 1500여개의 일본 드럭스토어에서 30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

이 제품은 천연색소를 사용해 눈에 자극적이지 않고, 전용 리무버 없이도 클렌징이 가능하다.

허지원 11번가 뷰티팀장은 "여름철 땀과 물에 강한 워터프루프 화장품 수요가 높은 점에 착안해 유통을 기획했다"며 "국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보해 구매의 불편함을 없애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고 말했다.

11번가가 선보인 제품은 리퀴드 아이라이너와 젤펜슬 2종으로 구성된 한정판이다. 이날부터 3000개 한정 판매한다. 이외에 △펜슬라이너·아이&립 전용 리무버 세트 △리퀴드 아이라이너 3종 △크리미 펜슬 2종 △마스카라 등도 선보였다.

11번가는 첫 단독 유통을 기념해 한정판 패키지 바깥면에 부착된 숫자와 안에 적힌 당첨번호가 일치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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