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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 보험 압류 |
서울중앙지검 특별환수팀은 22일 전 전 대통령 일가의 미술품 구입 대행업자 등 주변인물들의 자택과 사무실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대행업자 전씨가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재산관리에 깊숙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그가 전씨 일가의 차명재산 관리자라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전씨는 전재국씨가 운영하는 시공사에서 2000년대 초반까지 이사로 활동했으며 전씨 일가가 운영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 갤러리 대표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이순자씨 명의의 30억원 개인연금보험도 압류했다.
이씨는 이 연금보험을 통해 매달 1200만원의 연금을 받아왔다.
검찰은 이순자씨로부터 압류한 보험 30억원의 출처를 추적하고 있다. 이 돈의 출처가 전 전 대통령의 비자금과 연관성이 있다고 밝혀지면 환수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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