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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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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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오는 26일까지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랩 2.0'을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같은 기간 '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전환형)'의 3차 모집도 진행한다.

'신한명품 분할매수형 미국 ETF랩 2.0'은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가 전일 대비(종가) 하락하면 미국에 상장된 지수추종형 ETF(S&P500지수 추종 ETF/ SPY_US)를 매수하는 상품이다. 지수가 하락할 때 총 10회 이내로 분할 매수하고 목표수익률(6~10%)을 달성하게 되면 수익실현을 통해 유동성자산인 환매조건부채권(RP) 또는 머니마켓랩(MMW)로 자동 전환된다. 투자대상 ETF는 원·달러 환율에 노출돼 있어, 환율 변동에 따라 손익이 달라질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외에 상장된 ETF에 투자하므로 국내상장 해외 ETF에 비해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국내상장 해외 ETF는 보유기간 과세로 금융소득종합과세에 해당되나, 해외상장 ETF는 양도소득으로 분류과세(22%)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선취 1.0%, 연간후취 1.0%(총 연 2.0%) 랩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96개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능하다.

한편 동일기간에 모집이 진행되는 '신한명품 지속수익추구형 ETF랩(전환형)'은 변동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험자산 보유기간을 연중 30% 이내로 제한하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목표수익률 6~8%를 달성하면 수익을 실현해 유동성 자산인 랩전용 환매조건부채권(RP)이나 머니마켓랩(MMW)로 자동 전환된다. 최소 가입금액은 1000만원이며, 연간후취 1.4%(총 연 2.4%) 랩 수수료가 부과된다. 가입은 신한금융투자 전국 지점에서 가능하다.

문의사항은 신한금융투자 랩운용부(☎ 02-3772-3095)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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