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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장관, 중기중앙회와 창조경제 확산 위한 역할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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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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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기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중소기업중앙회 릴리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출범식 에 참석해 위촉장 수여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주리 한국한의산업협동조합 이사장(위원),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 장관, 김광두 국가미래연구원장(위원장), 윤창번 KAIST 교수(위원).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최문기 장관이 23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주최하는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미래부 장관과의 간담회'에 참석해 창조경제 정착·확산을 위한 중소기업계의 역할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창조경제 관련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6월 중기중앙회가 주최한 리더스포럼에서 중소기업 관련 단체들과 합의한 범중소기업계 창조경제확산위원회의 출범식과 연계해 열렸다.

간담회에서는 중기중앙회가 창조경제 실현에 중소기업계가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발굴한 추진과제들을 담은 대한민국의 성공적인 창조경제 정착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발표했다.

우선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민간협업 방안으로 중소기업 3대 실천선언과 중소기업계 6대 실천계획 및 벤처생태계 구축 협업방안을 마련했다.

중소기업 3대 실천선언은 중소기업의 경영패러다임을 창조경제형으로 전환하고 중소기업의 3대 창조활동(변화, 개선, 혁신)을 활발히 전개,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중소기업계 6대 실천계획은 중소기업 창조경제 관련 정책 대안 제시를 위한 중기 창조경제확산위원회 운영, 창조경제형 중소기업 모델 확산을 위한 창조경영 중소기업 발굴 및 전파, 대기업과의 협력 등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성향상 제고사업 확대, 융자중심 자금조달 문화를 개선하기 위한 투자중심 창조금융 문화조성, 기술인력의 중소기업 유입촉진 및 이직방지를 위한 중소기업 창조인재 장기재직 유도, 중소기업 경영 투명성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투명경영 확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벤처생태계 구축 협업방안으로는 중견벤처와 신생벤처간 상생문화 확산, 멘토링 및 엔젤투자 등 후배벤처 육성 프로그램 확대, 벤처기업 윤리경영 실천문화 확산 등을 발표했다.

창조경제 확산을 위한 정부의 역할로는 창조경제에 적합한 시장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중심의 창조경제 인프라 구축 등을 제안했다.

미래부와 함께하는 창조경제 협업과제도 제안해 우리나라 연구개발(R&D)의 메카인 출연연구소와 중소기업의 연계를 강화해 중소기업인들에게는 출연연의 우수한 기술 이전 기회를 확대하고 출연연에게는 기업 현장의 수요기술을 발굴하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쌍방향 수요를 충족시키는 중소벤처기업 기술이전 박람회를 정례화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및 R&D, 융복합분야에 대한 손톱 밑 가시 해결을 위해 융복합애로센터를 설치·운영해 중기중앙회를 통해 접수된 중소기업들의 기술·R&D 관련 애로사항들을 미래부와 협업해 해결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최문기 장관은 “미래부와 중기중앙회가 협력해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나가자”며 “창조경제는 민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며 그 중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이 주역이 되어야 해 기업인들이 창조경제 실현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최 장관은 “정부도 중소.벤처기업 관련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효율적인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할 수 있도록 오늘과 같은 민간 주도적 논의의 장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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