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군에 따르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지역에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말라리아 등 수인성 전염병을 막기 위해 방역단을 편성, 운영하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해 보건소, 민간 방역소독반, 자율방역단 등 64명으로 구성된 방역단을 편성, 운영에 들어갔다.
방역단은 침수가옥과 쓰레기 집하장, 화장실 등을 대상으로 살균소독 등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또 각 읍·면사무소에 신고 접수된 침수가옥에 해충기피제와 살균제 등 전염병 예방물품을 배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되면 집단 식중독 등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손씻기를 생활화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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