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청정누리봉사단과 대구은행 경주사랑봉사단은 23일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복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청정누리봉사단(단장 송명재 이사장)은 23일 중복을 맞아 대구은행 경주사랑봉사단과 공동으로 경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사랑의 복삼계탕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공단과 대구은행 봉사대 대원 20여명은 이날 장애인복지관을 찾은 400여명의 장애인들에게 삼계탕을 대접하면서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날 것을 당부했다.
또 식사가 불편한 장애우들에게는 삼계탕의 뼈를 발라주는 등 직접 식사를 도왔다.
공단 관계자는 “장애우들이 무더위와 폭염을 잘 이겨내라는 뜻에서 지난해부터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며 “우리사회에서 자칫 소외되기 쉬운 장애우,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들을 대상으로 연중 사랑나눔 행사를 벌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단과 대구은행은 지난해 자원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MOU를 체결하고 장애인 복지관 삼계탕 봉사, 소외계층 연탄배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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