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안전본부,지역 다중이용업소 대상 특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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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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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종훈 기자= 인천소방안전본부(본부장 한상대)는 오는 9월까지 노래연습장, 감성주점 등 관내 다중이용업소 9700여 곳에 대해 대대적인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여름철 습기로 인한 다중이용시설 전기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지난 2011년부터 올해 7월 현재까지 시내 노래연습장에서 발생한 총 59건의 화재 가운데 33건(55.9%)이 여름철에 집중됐으며, 올해 7월의 경우 6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방시설과 영업장 내 전기시설 기능 및 안전 사용여부 등을 확인하고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자 안전교육을 할 방침이다.

아울러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 미발급 대상(지하 66㎡, 지상 100㎡미만)의 소규모 영업장 및 신·변종업소에 대한 실태조사, 지도·단속 등 인·허가 부서의 관리 및 감독권을 강화해 줄 것을 관할 구에 요청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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