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 "살며시 방을 나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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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4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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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답정너를 대처하는 자세'라는 제목으로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답정너'는 듣고 싶은 대답은 정해져 있으니 상대방은 그 말만 하면 된다는 태도를 일컫는 신조어다. 

공개된 사진에는 단체 채팅방에서 한 친구가 "진지하게 나 현아 닮았니? 학원애들이 자꾸 닮았대"라며 툴툴거리자 3명이 아무 대답없이 퇴장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에 "얘들아? 거기 누구 없니?"라고 뒤늦게 외치는 친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닮았는지 한번 얼굴 공개합시다", "살며시 방을 나가 봅니다", "영원히 친구 삭제"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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