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과 전라북도 고창군은 24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사진제공=고령군]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경북 고령군과 전라북도 고창군은 24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상호 협력과 교류를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곽용환 고령군수와 이강수 고창군수를 비롯해 김희수 고령군의회 의장, 박래환 고창군의회 의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식을 가졌다.
양 지자체간 자매결연은 90년대부터 활발하게 교류를 하고 있었던 민간단체인 JCI회원들의 교류를 고령군측이 기관 간 확대 교류를 희망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됐다.
이날 양 기관은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상호 존중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문화, 복지, 체육, 관광, 농·특산물 홍보 등 제반분야에 대해 서로 협력함으로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은 협정을 체결했다
체결식에서 곽용환 고령군수는 “1500년 전 대가야의 도읍지이며 가야금을창제하신 악성우륵 선생의 출생지인 고령과 선사시대부터 오랜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등재된 청정자연생태도시인 고창군이 상호교류 협력을 통하여 다양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여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강수 고창군수도 “오랜 역사와 문화적 유산을 간직한 양 기관이 이번 자매결연을 통하여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 영호남 교류의선두적 모델이 되자”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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